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를 상대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 조치는 글로벌 무역전쟁의 우려를 키우고 있으며, 캐나다, 유럽연합, 중국 등 여러 국가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관세가 25%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품목이나 세율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는 특히 강력하게 반발하며,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유럽연합도 미국산 제품에 대해 4월부터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해 "유연성"이라고 해명하며, 앞으로도 관세 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국도 철강과 알루미늄 수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반도체와 자동차 등 다른 품목에도 관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